디지털한국평생교육원 미디어센터

국립고궁박물관,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태항아리 소개
숙종태항아리를 9월의 ’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, 국립고궁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장 ’왕실의례‘ 전시
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블로그 카카오스토리
디지털한국평생교육원 | fmebsnews

입력 2021-09-01 오전 11:13:03 | 수정 2021-09-01 오전 11:13:03
조회 209
글자크기 +
글자크기 -

국립고궁박물관,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태항아리 소개



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(관장 김인규)은 조선 시대 도자기인 <숙종태항아리>를 9월의 ’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‘로 정해 국립고궁박물관 지하1층 상설전시장 ’왕실의례‘ 전시실에서 소개하고, 9월 1일부터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로 온라인 공개한다.



영상설명: [국립고궁박물관]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 - 숙종 태항아리와 태지석(肅宗胎壺·胎誌石), 자료제공=문화재청



조선왕실에서는 태아와 어머니를 연결하는 ’태(胎)‘를 소중히 보관하는 문화가 의례로 규범화되었다. 사람들은 생명의 시작을 함께하는 태가 아이의 운명과 연결되었다고 믿었고, 아이의 삶이 순탄하길 바라며 왕손의 태를 태항아리에 넣은 후 좋은 땅에 묻었다. 조선왕실의 태항아리에는 새 생명이 평안하게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.


소개하는 <숙종 태항아리>는 태를 담는 작은 내(內)항아리와 내항아리를 담는 큰 외(外)항아리로 구성되었다. 항아리의 어깨 부분에 구멍을 낸 고리를 달았고, 뚜껑에는 구멍을 뚫은 손잡이를 만들었으며, 몸체와 뚜껑에 끈을 교차시켜 항아리를 봉할 수 있게 하였다. 태항아리는 숙종의 생년월일을 적은 태지석( 辛丑年八月十五日卯時生 元子阿只氏胎[신축년(1661년) 8월 15일 묘시(오전 5~7시) 생 원자아기씨 태])도 함께 묻었다.


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,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(gogung.go.kr)과 문화재청과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국·영문 자막과 함께 해설영상도 공개한다.



* 문화재청 유튜브: https://www.youtube.com/chluvu


*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: https://www.youtube.com/gogungmuseum



사진설명: [국립고궁박물관]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 - 숙종 태항아리와 태지석(肅宗胎壺·胎誌石) 유튜브 갈무리, 자료제공=문화재청



fmebsnews  

<저작권자 © 디지털한국평생교육원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>
국립고궁박물관, 이달의 추천 유물로 숙종태항아리 소개
더보기